콜레스테롤 정상 수치와 고지혈증 예방법 (2025년 기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성분입니다. 하지만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기름이 끼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에 따른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와 고지혈증 예방법을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1.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LDL (저밀도 지단백):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
  • HDL (고밀도 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로, 혈관 속 LDL을 제거하는 역할

2. 2025년 기준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항목정상 수치위험 수치
총 콜레스테롤< 200 mg/dL240 mg/dL 이상 (고위험)
LDL 콜레스테롤< 100 mg/dL160 mg/dL 이상 (고위험)
HDL 콜레스테롤남성: > 40 mg/dL
여성: > 50 mg/dL
남성 < 40 / 여성 < 50
중성지방 (Triglyceride)< 150 mg/dL200 mg/dL 이상

3.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

  • 지속적인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섭취
  • 운동 부족
  • 흡연 및 과음
  • 과체중 및 복부비만
  • 가족력(유전)
  • 당뇨, 갑상선 저하증 등의 질병

4. 콜레스테롤 수치 자가 확인 방법

가장 정확한 방법은 건강검진 또는 병원 채혈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12시간 이상 상태에서 채혈해야 정확한 수치가 나옵니다.

  • 검사 항목: 총 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 주기: 만 20세 이상 성인은 4~6년에 한 번 정기검진 권장

5. 고지혈증 예방법

📌 1. 식습관 개선

  • 포화지방 적은 음식(튀김, 가공육, 패스트푸드) 줄이기
  • 트랜스지방 완전 배제 (과자, 마가린, 프림 등)
  • 등푸른 생선, 견과류, 귀리, 채소 등 불포화지방 위주 식단 유지
  • 하루 나트륨 섭취 2,000mg 이하 유지

📌 2. 운동 습관

  •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 운동은 HDL 증가 + LDL 감소 효과

📌 3. 체중 감량

  • BMI 25 이상이라면 체중 감량 시 LDL 수치가 크게 개선됨

📌 4. 금연 및 절주

  • 흡연은 HDL 수치 낮추고 혈관 손상 유발
  • 과음은 중성지방 수치 급증

6. 고지혈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식이·생활 습관 개선이 우선
  • LDL 수치가 160mg/dL 이상이면 스타틴 계열 약물 치료 병행
  • 약물 복용 중에는 정기적인 간 기능 및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 필요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자각 증상이 없는데 괜찮은가요?

A. 콜레스테롤은 자각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합니다. 수치가 높을 경우 반드시 식이 개선과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Q.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들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A.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달걀은 HDL을 증가시키고, 1일 1개 섭취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Q. 가족력이 있으면 예방이 불가능한가요?

A. 유전적 요인이 있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 또는 관리 가능합니다.

8. 마무리

콜레스테롤은 적절한 수준에서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하지만, 과다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핵심 원인이 됩니다. 2025년 최신 기준을 참고하여 정기적으로 수치를 확인하고, 식단과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심장과 혈관을 지켜줍니다.


이 글은 2025년 7월 기준,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