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평소처럼 데스크탑을 켰는데 너무 느려진 거예요.
크롬 하나 띄웠을 뿐인데 마우스 움직임도 버벅거리고, 심지어 파일 탐색기조차 몇 초씩 멈추더라고요.
‘뭐지, 갑자기 왜 이래?’ 싶어서 작업 관리자 열어봤는데… **디스크 사용률이 100%**에 딱 고정돼 있었어요.
CPU, 메모리는 멀쩡한데 디스크만 빨간색. 그때부터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파보기 시작했죠.
📌 1. Windows 검색 인덱싱 꺼보자 – 생각보다 효과 좋음
내가 겪은 첫 번째 원인이 이거였어.
컴퓨터가 부팅되고 나서 한동안 버벅이는 거야. 아무 작업도 안 했는데 디스크는 계속 100% 찍혀 있더라고.
처음엔 뭔가 잘못된 건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윈도우의 ‘검색 인덱싱’ 기능이 문제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이 기능은 파일을 빠르게 찾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디스크를 읽고 쓰는 건데,
문서나 이미지 파일이 많은 경우엔 오히려 시스템에 부담을 주더라.
✅ 해결 방법: Windows Search 서비스 끄기
이건 검색 인덱싱을 비활성화해서 디스크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야.
방법 요약:
- Win + R 키를 눌러 실행창 열기
- services.msc 입력 후 Enter
- ‘Windows Search’ 항목 찾아서 더블 클릭
-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
- ‘중지’ 클릭 → 적용 → 확인
👉 이걸 꺼주고 나니까 부팅 직후 디스크 100% 찍히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어.
📌 2. Superfetch (SysMain) 꺼보자 – SSD에서는 오히려 독
이건 내 친구 컴퓨터에서 처음 봤는데, 나중에 내 PC에도 적용해보니까 꽤 효과가 있었어.
윈도우는 ‘Superfetch’ 또는 ‘SysMain’이라는 기능을 통해 자주 쓰는 앱을 미리 메모리에 올려서 빠르게 실행되게 해주는데,
이게 디스크를 계속 사용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
특히 SSD를 사용하는 경우엔 굳이 이런 기능이 없어도 충분히 빠르니까, 오히려 비효율적이더라고.
✅ 해결 방법: SysMain 서비스 끄기
방법 요약:
- Win + R → services.msc 입력
- ‘SysMain’ 또는 ‘Superfetch’ 찾아서 더블 클릭
-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
- ‘중지’ → 적용 → 확인
👉 꺼주고 나서 부팅 직후 시스템이 훨씬 빠릿해졌어. 특히 처음 몇 분간의 버벅임이 사라짐.
📌 3. 가상 메모리 설정 수동으로 바꾸기
이건 조금 낯선 개념이었는데, 디스크 100% 원인 중에 의외로 자주 등장해.
윈도우는 메모리가 부족할 때 하드디스크의 일부를 임시 메모리(가상 메모리)로 쓰는데,
이게 자동으로 설정돼 있으면 디스크를 쉴 새 없이 읽고 쓰는 일이 생겨.
나는 램이 8GB밖에 안 돼서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은 것 같아.
✅ 해결 방법: 가상 메모리 직접 설정하기
방법 요약:
- 제어판 → 시스템 → 고급 시스템 설정
- ‘성능’ 항목의 ‘설정’ 클릭
- 고급 탭 → ‘가상 메모리’ → 변경
- ‘모든 드라이브에 대해 페이징 파일 자동 관리’ 체크 해제
- 시스템 드라이브(C:) 선택 → 사용자 지정 크기 설정
- 초기값: 1024 / 최대값: 4096
- 설정 → 확인 → 재부팅
👉 이렇게 바꾸고 나서 디스크 사용률이 뚝 떨어졌고, 작업할 때 반응 속도도 좋아졌어.
📌 4. 크롬 확장 프로그램 정리하기
이건 완전 실사용에서 깨달은 거.
나는 크롬 탭을 항상 10개 넘게 열어두는 편이고, 확장 프로그램도 많이 쓰는 스타일인데,
그게 디스크 사용량에 영향을 준다는 걸 몰랐거든.
특히 광고 차단기, 테마 관련 확장, 다크 모드 같은 플러그인들이 디스크를 계속해서 읽더라고.
✅ 해결 방법: 불필요한 확장 프로그램 비활성화
방법 요약:
- 크롬 주소창에 chrome://extensions/ 입력
- 자주 쓰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은 ‘사용 안 함’으로 끄기
- 탭도 가급적 5개 이내로 유지하기
👉 나는 무거운 확장 3개 끄고, 탭 정리하는 습관 들였더니 디스크 점유율이 눈에 띄게 안정됐어.
📌 5. 디스크 오류 검사 해보기
하드디스크나 SSD가 논리적으로 오류가 나 있는 경우,
윈도우가 계속 복구 시도하면서 디스크 사용률이 올라갈 수 있어.
내 경우는 오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해보고 나니 심리적으로도 안심됐어.
✅ 해결 방법: chkdsk 명령어로 디스크 검사
방법 요약:
-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 아래 명령어 입력: chkdsk C: /f /r
- 재부팅 후 디스크 검사가 자동으로 진행됨
👉 검사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한 번쯤 해보는 걸 추천해.
오류 있으면 자동 복구도 해주니까.
📌 6. 윈도우 디펜더 실시간 보호 잠깐 꺼보기
이건 의외였어.
나는 별도 백신 안 쓰고 윈도우 디펜더만 사용하는데,
이게 실시간 보호 기능이 켜져 있을 때 디스크를 계속 사용하더라고.
잠깐 꺼봤더니 바로 디스크 점유율이 떨어졌어.
✅ 해결 방법: 윈도우 보안 설정에서 실시간 보호 꺼보기
방법 요약:
- 시작 메뉴 → ‘Windows 보안’ 검색 → 실행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클릭
- ‘설정 관리’ 선택
- ‘실시간 보호’ 항목을 끄기
👉 단, 이건 임시 조치야. 문제 해결 후엔 다시 켜는 게 좋아.
보안은 기본이니까!
💡 마무리 정리
컴퓨터가 느려질 때, 무작정 포맷하거나 바꾸기 전에
작업 관리자에서 디스크 사용률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
나는 위 방법들 중에서도 특히
- 검색 인덱싱 끄기
- Superfetch 끄기
- 가상 메모리 설정 변경
이 세 가지에서 가장 효과를 많이 봤어.
하나씩 해보면서 원인을 좁혀가면, 포맷 없이도 컴퓨터가 훨씬 쾌적해질 수 있어!